안녕하세요. 빵수니! 입니다.
여름철 밥상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바로바로 '오이지무침'인데요,
한여름 더위에 입맛 없을 때 뜨끈한 누룽지에 오이지무침 반찬하나면 둔둔-합니다.
요린이도 쉽고 간단한 '오이지무침'을 소개합니다.
더운 여름 입맛 도는 반찬!
'오이지무침' 레시피
시댁에서 오이지를 얻어왔는데, 한 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시피대로 만들어보니 쉽고 간편해 이제 사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뿌듯!
오이지 양쪽 끝을 잘라낸 후, 0.2~0.3cm 정도의 두께로 송송 썰어줍니다.
얇고 고르게 칼질이 어려운 요린이인 저는 알리에서 산 '전동 무선 푸드 슬라이서'를 활용했어요.
찬물에 20분가량 담가 짠맛을 빼줍니다.
집에서 오이지 담그는 레시피에 따라 염도가 다르니 20여분 뒤에도 짠맛이 남아있다면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짠맛이 많이 빠졌으면 물을 뺀 후 면보나 손으로 꾹 짜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무침 후 물이 안 생기게 하려면 오이지에서 물이 안 나올 만큼 짜주는 게 중요합니다. 남편찬스!
<오이지무침> 양념 재료
대파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3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2큰술
* 식초는 선택사항입니다. 오이지에 신맛에 따라 식초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 좀 더 매콤한 맛으로 만드실 분들은 홍고추 1개 다져서 추가해 주세요.
모든 양념 재료를 넣어 오이지에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짜잔! '오이지무침' 완성입니다.
짭조름한 오이지에 매콤 달콤 새콤한 양념이 아주 맛있게 되었습니다.
물기를 쫙 빼준 후 무쳤더니 오독오독한 식감이 아주 좋아요.
무쳤을 때 바로 먹어도 맛있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놓고
무더워지는 여름철 시원하게 '오이지무침' 반찬으로 맛있게 식사하세욧! :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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