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건조기 없이 오븐으로 '고구마말랭이' 만들기 / 수제간식 아이간식 다이어트간식

 

 

안녕하세요. 빵수니! 입니다.

 

고구마가 몸에 좋은 건 알지만 쉽게 손이 잘 안 가게 되죠.

 

고구마를 박스째 사와 쪄놨는데도

찐고구마가 냉장고에 2-3일 동안 그대로 있길래 '겉바속쫀' <고구마말랭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엄마네는 리큅 식품건조기가 있어 고구마뿐 아니라 감이나 청귤 등 다양한 식품을 쉽게 말랭이로 만드시던데

저는 건조기가 없어 찾아보다가 집에 있는 스마트오븐으로도 된다기에 해보았습니다.

 

 

 

 

오븐으로 구워낸
<고구마말랭이>

 

 

 

 

 

냉장고 속 찐고구마를 꺼내어 찬기를 좀 빼주었습니다.

 

새로 찐고구마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반대로 뜨거운 김을 한 김 빼주세요.

 

 

 

 

 

고구마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1cm 내외의 두께로 잘랐고, 최대한 일정한 두께로 잘랐습니다.

고구마는 꿀고구마로 했는데요, 호박고구마로 만들면 엄청 쫀득 말랑 한 고구마말랭이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자른 고구마를 그릴 망 위에 서로 붙지 않게 올려줍니다.

 

바닥이 막힌 오븐 팬에 고구마를 구우면 바닥 부분은 덜 구워지고 고구마가 팬에 달라붙더라고요.

꼭 그릴 망이나 석쇠를 이용해 주세요.

 

 

 

 

 

예열 없이 오븐 100℃에 60분, 40℃에 60분 두 번 구워주세요.

 

고구마를 굽는 시간은 고구마 굵기와 양, 오븐 사양에 따라서 달라지니 구우면서 잘 확인해 주세요.

 

 

 

 

 

짜잔! 고구마 말랭이 완성입니다.

 

정말 쉽고 간단하죠?

밖에서 사 먹는 고구마말랭이에는 당이 첨가되어 있는데

집에서 아무런 첨가물 없이 고구마 그대로 만드니 아이간식이나 강아지간식, 수험생간식 등 건강간식으로 아주 좋습니다.

 

 

 

 

 

고구마 굽기 befor, after를 비교해 보니 고구마의 수분이 적당히 빠지면서 두께가 줄어든 게 한눈에 보입니다.

 

 

 

 

 

오븐으로 구워서 겉은 살짝 바삭한데 속은 정말 말랑 쫀득해 입이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아침에 사과랑 함께 먹었더니 든든하니 좋습니다.

 

 

 

 

 

전기장판 속에서 자꾸 군것질을 찾는 요즘인데요,

밥 먹고 젤리나 과자가 자꾸 당기더라고요. 살찌는 이유가 있..쿨럭..

 

 

겨울 끝나기 전에 박스채 잊고 있던 고구마가 있으시면 싹이 나기 전에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간식인 '고구마말랭이'를 추천합니닷! :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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