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수니! 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완전 봄날씨입니다.
패딩에서 코트나 자켓으로 기모바지에서 원피스로 옷차림이 조금씩 얇아지다 보니 겨울 동안 축적된 뱃살이 슬슬 걱정됩니다.
원래 다이어트는 봄 되기 전부터 미리 하는 거잖아요!
다시 다이어트 모드로 돌아갈 때 제일 먼저 준비하는 건 역시나 식단관리죠.
닭가슴살이나 삶은 계란만큼이나 다이어트나 유지어터들에게 너무 좋은
칼로리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를 소개합니다.
칼로리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밭에서 나는 쇠고기'인 콩으로 만든 음식인 두부는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한국인 식탁 위에 자주 등장합니다.
찌개나, 두부조림, 두부김치 등등 두부의 담백한 맛에 여러 가지 양념이 거슬리지 않아 다양한 메뉴로 남녀노소 즐겨 먹는 식재료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우리 몸에 유익하지 않는 포화지방산 대신 식물성 지방이 있고,
예부터 지금까지 채식을 하는 승려나 인도의 채식주의자들이 영양적으로 의존하는 식품이 바로 '콩'이라고 하죠.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신체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소화흡수율이 뛰어남에도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너무 좋은데요,
두부 반 모(약 100g)에 84kcal 열량밖에 되지 않고, 8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있어, 포만감을 주고 과식을 막습니다.
두부 효능
다이어트 및 노화예방에 도움
두부는 칼로리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체중감량 및 다이어트에 굉장히 좋은 식재료로,
두부에 있는 사포닌 성분이 지방산의 산화를 막는데 도움을 주어 지방 흡수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사포닌뿐 아니라 레시틴, 토코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보습과 미백,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두부에 함유된 비타민B, 비타민E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데 도움이 되며,
제니스테인 성분은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주름을 개선 및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완화
두부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콩에 함유된 천연 식물 화합물인데요,
이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며 우울증, 골다공증, 얼굴 홍조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이소플라본은 하루에 25㎎이상 섭취가 권장되고 있는데요, 두부 반 모(약 100g)에는 20.2~24.7㎎의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두부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칼슘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뼈와 근육을 만드는 성분으로 성장기 어린이와 갱년기 여성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
두부에는 비만과 중성지방 수치를 억제해 주는 폴리페놀과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 두부 속 단백질은 혈관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되며,
몸에 도움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증가해 뇌혈압, 심근경색 등 협심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 작용
두부가 유방암, 전립선암, 소화계 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를 통해 조사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콩 제품을 먹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48~56% 낮았다고 하는데요,
두부 속 이소플라본이 유방암 발생에 관여하는 단백질 생성을 막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두부를 많이 섭취하는 남성은 전립선 암 위험이 32~51% 낮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소플라본의 이점은 섭취하는 양과 존재하는 장내 세균의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두부 섭취량이 많을수록 남성의 위암은 61%, 여성의 위암은 59%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콩 섭취량이 많을수록 다양한 소화계의 암 발병 위험이 7% 낮아지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두부 부작용
두부가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기는데요,
하루에 반 모 이상 과다 섭취 시 체내 요오드 배출을 촉진시켜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통풍 환자 역시 두부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두부에 들어있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요산을 발생시켜 통풍을 유발하니 두부 섭취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역시 뭐든 적정량을 지키는 게 좋겠습니다.
두부 보관법
두부는 개봉 후 바로 섭취하는 게 좋은데요, 너무 크거나 양이 많으면 다 못 먹고 남게 되죠.
그럴 땐 밀폐용기에 정수물을 두부가 잠길 정도로 담고, 소금을 조금 넣어준 후 보관하면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2-3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면 냉장고에서 최대 2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 두부 1+1 할 때 사다 놓으면 양이 굉장히 많아 다 못 먹고 버릴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땐 냉동보관 방법도 추천합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두부를 냉동하면 표면의 뚫린 구멍을 통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두부 속 단백질 입자가 응축되 단백질 함량이 6배나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깍둑썰기해서 찌개 한 끼 분으로 소분해서 냉동보관해 놓고 그때그때 해동해 사용합니다.
이렇게 냉동보관한 두부로 찌개를 하면 생두부보다 조금 더 쫄깃? 한 식감이 되고, 두부에 간이 잘 배어서 맛이 더 좋더라고요.
두부는 단단한 두부, 부드러운 두부, 연두부, 순두부 등 종류도 다양해 원하는 식감으로 선택해 먹을 수 있어 좋고,
생으로 먹거나 구이, 조림, 찌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두부'
여름이 오기 전에 두부로 건강한 다이어트 하러 오늘은 두부를 먹어야겠습니닷! :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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