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수니! 입니다.
팔당에서 양평으로 한강을 끼고 달리는 라이딩은 최고인데요,
자전거 길도 너무 잘 되어 있고, 자연경관도 좋아서 주말이 되면 자주 라이딩을 나가곤 합니다.
라이딩을 가게 되면 라이더들이 특히 많은 곳들이 몇 있는데요, 그중 돌미나리전과 국수로 유명한 맛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북한강 라이딩 필수코스!
<돌미나리집>
<돌미나리집>은 외관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레트로 감성 뿜뿜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이고(라스트오더 오후 6시),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돌미나리집>은 자전거 도로 옆에 바로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주말 오전인데도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요, 라이더들 뿐 아니라 차를 타고 오신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주차는 가게 입구 옆과 건너편에 하실 수 있는데요, 주차 안내해 주시는 사장님이 계셔서 안내받고 하시면 됩니다.
<돌미나리집> 메뉴는 가게 이름답게 미나리전부터 묵무침, 국수 등등 메뉴에 전부 미나리가 들어갑니다.
주문하는 방법은 한 사람은 빈 테이블을 자리를 잡고 번호를 확인한 후 다른 한 사람이 주문을 하면 됩니다.
저희는 18번 테이블에 앉았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돌아와 기다리면 테이블로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뷰는 주차장 뷰지만ㅋㅋㅋ 하늘도 맑고 시원한 바람에 날씨도 좋아 운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야외테이블이라 애완동반한 테이블도 몇몇 있었습니다.
음식이 빨리 나오고 회전율이 좋아 대기가 있더라도 많이 기다리진 않습니다.
저희는 미나리전과 비빔국수, 잔치국수를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김치와 미나리 한 줌+초장을 내어줍니다.
처음엔 너무 초록초록해서 건강한 맛일 줄 알았는데,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전에서 향긋한 미나리 향이 거부감이 없어 너무 맛있더라고요.
초간장에 콕! 하고 찍어 먹으면 캬아..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 맛입니다.(음주 라이딩은 할 수 없어서 오늘 막걸리는 패스ㅋㅋㅋ)
새콤매콤달콤한 비빔국수와, 뜨끈하고 속시원한 육수의 잔치국수도 정말 맛있습니다.
기본 찬으로 나온 생미나리를 비빔국수에 싸 먹어도 맛있고, 잔치국수에 말아먹어도 맛있어요. 엄지 척! bb!
생미나리 초장에 콕 찍어서 냠냠냠~
미나리가 이렇게 맛있는 거였구나 하고 놀라면서 먹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됩니다. ㅋㅋㅋ
<돌미나리집> 미나리전을 맛본 후 너무 맛있어서 마트에서 미나리 사다가 한번 해 먹어 봤는데요,
이 미나리전의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안 나더라고요.
두 시간 라이딩한 후 먹는 미나리전과 국수는 정말 꿀맛입니다.
올여름엔 비가 많이 온다니까 미나리전과 묵무침에 막걸리 한잔 하러 또다시 와야겠어요.
레트로 찐 바이브 <돌미나리집>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북한강 자전거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먹' 이었습니닷! :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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