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레트로 감성 뿜뿜! 라이더들의 성지 <면포도궁 팔당본점> / 옛날 도나스 빵 맛집 카페 주차정보

 

 

안녕하세요. 빵수니! 입니다.

 

벚꽃이 살랑살랑 꽃비가 내리는 봄날에 나들이 가기 좋은 팔당으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남편의 취미가 자전거 라이딩인데,

이상한 옷(?)쫄쫄이도 사고 이상한 신발도 사고 그러더니 맛있는 빵집이 있다고 해서 저를 데려가 주었습니다. 빵 하나로 장비들을 퉁치는 것 같아 손해 보는 느낌은 저 만의 것이겠죠ㅋㅋㅋ

 

'라이더들의 성지, 참새 방앗간'라고 불리는 <면포도궁 팔당본점> 답게 이미 많은 라이더들이 계시더라고요.

 

 

 

라이더들의 성지
<면포도궁 팔당본점>

 

 

 

 

 

 

 

가게는 도로 옆에 바로 붙어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외관에서부터 이미 스웩이 폼 美쳤다죠. MZ용어 집착ㅋㅋㅋ

 

 

 

 

 

주차는 가게 옆에 전용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가게 입구로 쭈욱 들어가면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주문하는 곳으로 들어가다 보면 고소한 냄새와 함께 도넛을 튀기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도넛 말고도 베이커리 메뉴도 다양해서 뭘 골라야 할지 고민고민하고 있는데

제 앞에 손님이 무조건 생도넛을 주문하라며 엄지 척!^^b 하며 추천하셨습니다.

 

저는 옥수수꽈배기 1봉지, 팥도나스 1봉지, 생도나스 1봉지를 골랐습니다.

주문하면 직원분이 "설탕 뿌려드릴까요?" 묻는데, 주저 없이 "네!"를 외쳤습니다. ㅋㅋㅋ

 

 

 

 

 

커피나 음료도 있어 도넛과 함께 먹을 메뉴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선물세트도 있어 포장을 해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주문한 도넛을 들고 뒤에 있는 내부로 가니 앉아서 먹을 공간이 나왔는데,

여기가 팔당인지 홍콩인지 레트로 뿜뿜! 한 공간이 나왔습니다.

 

 

 

 

 

알록달록한 파라솔 아래 앉으니 살랑살랑한 봄바람과 함께 기분이 좋더라고요.

 

 

 

 

 

봉투에 면포도궁의 뜻이 써져 있는데,

면포 : '빵'이라는 명칭이 나오기 전 우리나라 최초의 (개화기) 빵을 부르던 말

도궁 : '도사의 집'이라는 예스러운 감각의 빵집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도나스의 냄새에 얼른 하나 꺼내봅니다.

 

 

 

 

 

옥수수꽈배기라 그런지 다른 꽈배기보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최고입니다.

방금 튀겨 나와서 따뜻한데 쫄깃해서 너무 맛있네요.

 

 

 

 

 

테이블마다 설탕통이 놓여 있습니다.

꽈배기에 설탕을 이미 뿌려져 있지만 더 뿌려먹었더니 단맛이 극강입니다.

 

 

 

 

 

팥도나스는 안에 팥이 엄청 가득이라 놀랐습니다.

팥앙금에 통팥이 있어 씹는 맛도 좋습니다.

 

 

 

 

 

앞의 손님이 엄지 척! 을 하시며 추천해 주신 생도나스!

 

요고요고! 진짜 먹으면서 탄성이 나왔습니다.

달콤한 앙금과 고소한 도나스의 조합이 엄청납니다.

왜 추천하셨는지 이해되었습니다.

 

 

 

 

 

내부에는 왔다 간 스타들의 사인과 사진, 셀프대도 있고,

자전거라이더들을 위한 휴대폰 충전기대도 있습니다.

 

 

 

 

 

가게 뒤편 외부에는 라이더들의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있습니다.

많은 자전거들이 '라이더들의 찐 성지' 임을 보여줍니다.

 

자전거 타고 와서 커피랑 도나스 먹으면 진짜 꿀맛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한강을 따라 팔당 나들이 겸 드라이브 가신다면

강구경 하면서 맛있는 도나스도 먹을 수 있는 '면포도궁 팔당본점'을 추천합니다.

 

아!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이상, '내돈내먹' 이었습니닷! :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