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수니! 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딸기의 철에 맞춰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이 돌아왔습니다.
얼마 전 '딸기 프로마쥬 타르트'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딸기 트라이플'이 겨울 디저트의 최강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런데! 이전과는 달라진 비주얼과 가격 무엇이죠!
작년까지만 해도 슬라이스 된 딸기가 수북이 올라갔었는데요,
이번엔 딸기가 통으로 올라가 있지만 일렬로 서있고 전보다는 수북한 느낌이 적어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요?
그래도 달콤한 크림과 상큼한 딸기의 조합 맛은 똑같을 거란 기대로 하나 담아왔습니다.
코스트코 베이커리
'딸기 트라이플'
'트라이플'은 잉글랜드에서 기원된 과일로 만든 디저트라고 합니다.
셰리주나 와인에 담근 스펀지 케이크나 커스터트 케이크와 휘핑크림, 젤리, 과일 등을 복층으로 쌓아 올린 건데요,
나무위키에 보니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크레이브와 고일이 4그릇 째 퍼먹고 있었다는 언급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해리포터 다시 봐야겠어요 :D )
코스트코 베이커리답게 국산 딸기와 국산 우유, 동물복지 계란이 눈에 띕니다.
용량이 전에는 약 1kg 넘었는데 올해는 934g으로 줄었습니다.
가격도 옛날 사진을 찾아보니 18년도엔 12,990원으로 시작해 작년엔 19,990-21,990원이었네요.
제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현실.. 또르르..
딸기 양도 줄고 용량도 줄고 칼로리도 줄었습니다.
매년 푹신한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 위로 슬라이스 된 딸기를 쏟아부은 듯한 비주얼은 보기만 해도 눈호강이었는데,
가시적으로 이전하고 다른 정렬하여 줄 서있는 통딸기들의 모습이 서운하지만 잘라먹기엔 좋았습니다. 맛있으면 단순한 편ㅋㅋㅋ
그런데 단면을 잘라보니 커스터드 크림이.. 어디 갔나요..!!!!
크림보다 빵이 많아지고 크림도 커스터드는 보이지 않아요.
투명 케이스에는 커스터드가 보이는 걸 보니 전보다 크림 양이 많이 준 것 같습니다.
성분표를 다시 보니.. 계란이 아니라 전란액으로 바뀌었네요.
커스터드 크림이 계란 노른자로 만드는 만큼 계란 양도 빠진 느낌입니다. 허엉....
제가 생각했던 맛과는 조금 달라 아쉬웠지만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은 역시나 역시 었습니다!
폭신한 빵에 부드러운 크림은 겉돌지 않고 달달한 딸기잼과 상큼한 통딸기를 입에 넣자마자 피로가 풀리는 맛이었습니다.
딸기도 개수는 줄었지만 확실히 크기는 좀 더 크고 싱싱해 보이는 품질 좋은 딸기로 딸기 자체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은 계절 한정상품으로 맛과 비주얼, 가성비까지 고루 갖춘 딸기 끝판왕 디저트로 매년 돌아올 때마다 행복했는데요,
올해엔 조금 그 행복함이 덜 했지만 맛만큼은 최고입니다.
이상 '내돈내먹' 이었습니닷! :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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