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수니!입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엔 따끈한 사케와 함께 먹는 조개찜이나 스시가 딱이죠. 해산물은 저 같은 요린이에겐 너무나 어려운 식재료라 늘 외식으로만 접했는데요, 호기롭게 주말에 맞춰 남편이 제철 홍가리비를 주문했습니다. 심지어! 죽은 아이도 아닌 생물! 살아있는거! ;;;;;;; 가리비는 지금이 제철이라 마트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산지에서 직배송을 해줘서 신선하게 배송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2kg 주문했는데 1kg씩 소분되어 오더라고요. 하지만 한 번에 다 먹겠다는 심보로 전부다 세척을 해 봅니닷!ㅋㅋㅋㅋㅋ 먼저 가득 물에 담그고 굵은소금 1큰술 넣고 30분 동안 해감을 해줍니다. 가리비는 다른 조개들과는 달리 갯벌에서 사는 게 아니라 따로 해감을 해줄 필요는 없다..